레이저 커팅 기계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레이저의 파장(λ)입니다.
파장은 재료가 레이저 에너지를 흡수하는 비율을 결정하고, 이는 곧 절단 속도·버 발생·품질·효율 등 모든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.
오늘은 파이버 레이저(1μm)와 CO₂ 레이저(10.6μm)의 파장 차이가
왜 절단 품질을 크게 바꾸는지, 실제 현장에서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.
✅ 1. 레이저 파장이 절단 품질을 좌우하는 이유
파장은 레이저 빛의 길이를 의미하며, 금속·비금속 재질마다 흡수율(Absorption rate)이 다르게 나타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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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이버 레이저: 1,060~1,080 nm[나노미터] (약 1μm[마이크로미터] 파장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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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₂ 레이저: 10,600 nm[나노미터] (약 10.6μm[마이크로미터] 파장대)
흡수율이 높을수록 같은 출력에서도
더 빠르고 더 깔끔한 절단이 가능합니다.
➡ 즉, 파장 = 절단 효율·품질·속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.
✅ 2. 파장별 재질 흡수율 비교
🔹 1μm대 파장(파이버 레이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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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속 재질에서 흡수율이 매우 높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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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리·황동·알루미늄 등 고반사 재질에서도 효율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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빠른 절단 속도 + 높은 정밀도 제공
➡ 금속 절단에 최적화된 절단 품질
🔹 10.6μm 파장(CO₂ 레이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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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속 흡수율은 낮아 절단 효율 떨어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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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신 아크릴·목재·고무·종이 등 비금속 소재 흡수율은 매우 높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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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₂ 특유의 ‘매끈한 절단면’ 생산 가능
➡ 비금속 절단에 최강
✅ 3. 파장에 따른 절단 품질 차이 (핵심 정리)
⭐ ① 절단 속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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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이버: 금속에서 CO₂ 대비 2~3배 빠른 경우가 많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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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₂: 금속에서는 상대적으로 느리고 에너지 손실 큼
⭐ ② 절단면 품질(버, 거칠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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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이버: 에너지 집중도가 높아 버가 적고 절단면이 깔끔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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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₂: 금속에서는 버 발생이 많은 편
⭐ ③ 반사 소재 대응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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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이버: 백리플렉션 보호기술로 안전하게 절단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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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₂: 반사 위험이 높아 사용 제한
⭐ ④ 열영향부(HAZ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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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이버: 국부적인 열집중 → HAZ가 대체로 작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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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₂: 열 분산이 커 HAZ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음
✅ 4. 어떤 파장을 선택해야 할까? (실무 기준)
✔ 금속 전문 업체라면 → 파이버 레이저가 정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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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단 속도 빠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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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지보수 비용 낮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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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반사 금속 절단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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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너지 효율이 우수함
✔ 비금속 전문 업체라면 → CO₂ 레이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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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크릴 절단면 광택 우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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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금속 흡수율 높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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곡선 및 예술 가공에 최적
📌 결론 요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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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장은 재료의 흡수율을 결정 → 절단 품질에 직접적 영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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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이버 레이저(1μm): 금속 절단 최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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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₂ 레이저(10.6μm): 비금속 절단 최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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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장 차이에 따라 절단 속도, 버 발생, HAZ, 효율이 모두 달라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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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서 장비 선택 시 출력보다 파장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옳다